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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수많은 '호야'중 한명이 꾸리는 블로그
푸석푸석한 계절인 겨울엔 촉촉한 공기를 위해 가습기가 필요합니다.하지만 기존의 가습기는 부피가 크고, 물통 세척이 번거로워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부피를 줄이고, 페트병을 1회용 물통으로 사용하는 보틀 가습기가 등장했습니다.오늘 소개할 것은 젬코 보틀형 가습기 DC-025입니다. (약 2만원) 본체, 물병 캡 2개, 어댑터(24V 0.7A), 설명서가 부속됩니다.물병 캡은 페트병 입구 크기에 맞춰서 각각 1개이므로 하나를 잃어버리면 곤란해집니다. 본체 크기는 상당히 앙증맞습니다.왼쪽의 카카오 통과 비교하면 실감이 납니다. 토출구(덜 둥근쪽)의 틈새에 손톱을 넣고 살살 달래주면 뚜껑이 열립니다.세척이 쉽습니다. 페트병 위에 맞는 캡을 뚜껑대신 돌려 잠그고 뒤집어서 끼워주면 준비가 끝납니다.캡에 고무마개가 있..
평생 에어컨이 없을 것만 같던 본가에 에어컨이 들어왔습니다.주문 7일 내에 들어왔네요. 무풍에어컨 중 가장 깡통모델이라서 기본 기능만 들어있습니다 - 스마트홈 기능은 동글 장착 후 사용 가능 평소에는 이렇게 동그라미(바람문)가 튀어나와서 그 틈에서 바람이 나옵니다. 실내가 충분히 차가워지면 동그라미가 닫히고 무풍모드가 됩니다. 무풍 상태에서는 전면의 철망 매쉬에서 냉기가 스며나옵니다. 기존 에어컨이 온도를 만족해도 바람을 계속 내뿜어 불편했다면,삼성 무풍에어컨은 이런 불편함이 없어 바람에 민감하신 분들께 좋습니다.
600W 급의 송풍기.그런데 집진백을 같이 준다. 용도는 홉입용. 노즐을 흡입쪽에 끼우고 집진백을 토출 쪽에 끼우면 훌륭한 청소기가 된다.노즐이 더 다양하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 상도가구 수납공간을 물색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무볼트랙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겁니다.앵글 선반의 일종으로, 나사나 볼트없이 고무망치만 있으면 선반을 만들 수 있습니다.기성품과 비교했을 때 사이즈 선택이 자유롭고, 분해조립이 가능해 이사하기 편합니다. 기존의 무볼트랙은 주문제작 일색이라 물건을 받아볼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골격을 만드는 철공소와물건을 받치는 합판을 만드는 목공소에서 물건이 따로 와서 여간 귀찮은 게 아닙니다.또한 조금 쓸만한 사이즈를 뽑아내보면 가격이 10만원에 육박하거나, 그 이상으로 뽑히곤 합니다. 그래서 찾아해매다가 딱 걸린게 몬스터랙입니다. 기성품과 다름없기 때문에 주문 즉시 출고되고, 합판은 양면에 화이트필름과 우드필름을 각각 코팅하여 분위기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주간때신기한 물건이 엄청 싸게 나와서 샀습니다. 워터플러스 냉온수매트인데요.원래 30만원 하는 건데 10만원 약간 안 되게 나왔습니다.지름신이 내리는 바람에 월말에 좀 쪼들렸네요. 온수매트이긴 한데, 냉수매트로도 쓸 수 있습니다.펠티어 소자를 채용했기 때문에 다른 온수매트와 달리 별도의 냉매는 필요없습니다.펠티어 소자 혼자서 발열, 냉각을 모두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대신에 펠티어 소자는 주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난방이던 냉방이던 잘 안될 수 있습니다.이거만 믿고 실내 냉난방을 하지 않는다면 최악의 효율을 보여줄 겁니다. 다른 온수매트보다 월등히 낮은 소비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기료는 좀 저렴하리라 생각됩니다. 대신 그만큼 패드도 작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달까요. ..
복학하고 나서 원룸 입주한지 한달 조금 넘었네요.그 동안 불편한 것을 해소하고자 조금 작업을 했습니다. 현관에 센서등이 없어서 만물 상점 Coms에서 LED 센서등을 사왔습니다.빛이 약간이라도 있으면 작동하지 않습니다.800mA의 베터리를 내장하고 있고 충전은 USB mini-B 단자로 합니다. 현관에 설치. 충전중이라 초록불이 들어와 있습니다.사진처럼 어느정도 광원이 확보되면 불이 안 들어옵니다.불을 끄고 작동시켜 봤는 데 저것만으로도 부엌뿐만 아니라 반사광으로 방의 시야도 어느정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LED 전구입니다. 욕실 전구가 나가서 원룸측에서 교체용 형광등을 받았는 데, 길어서 등기구가 안 닫힙니다.그래서 사이즈 맞추려고 구입. ...어? 생각보다 큽니다.
미국 몰테일 CA에서 태평양 건너온 일산화탄소 경보기입니다. 일산화탄소는 주로 연탄가스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난방을 땔때 배기 불량이나 환기 불량시 불완전연소로 실내에 일산화탄소 농도가 짙어져 이를 사람이 마시면 최소 두통에서 심하게는 사망에 이릅니다. 이떄문에 미국의 주 정부들은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실내에 설치하게 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온돌 - 연탄 보일러를 지나 가스 보일러 시대가 되면서 보일러 배기가스 관련 사고가 줄었다지만 여전히 겨울만 되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일어납니다. 점검을 철저히 했거나 경보기가 설치되어 있었다면 이런 안타까운 사고는 없었겠죠. 관련 법도 미비합니다. 욕실이나 미장원에 가면 소형 개방식 가스 온수기가 있..
오늘 교보문고에 갔었습니다. 간 김에 핫트랙스도 들러서 둘러보고 있었는 데, 마침 고등학교 시절에 잃어버린 Uni-ball의 Style-fit이 있는 게 아닙니까. 바로 세트를 구성해서 질렀죠. 7,200원 주고 샀습니다. Style-fit은 사용자가 직접 구성하는 멀티펜으로 하이테크 콜라토와 비슷합니다. 다만 조립 방법과 심의 구조가 약간 다르죠. 교보문고에 사서 지른 겁니다. 이 포스팅의 주역은 왼쪽 아래의 스타일-핏. 3색 클립형 홀더 + 제트스트림 블랙 0.7 2개 + 시그노 레드 0.38 + 시그노 라이트 블루 0.38 심이 들어갈 홀더입니다.스타일핏은 1색/3색/5색 짜리 홀더가 있으며3색/5색 홀더는 클립 유무로 또 갈립니다.하이테크 콜레토와는 달리 반쯤 완성된 모습으로 나옵니다. 제트스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