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SSD 330 개봉기 & 장착기

노트북을 산지 3년이 지나니까 슬슬 답답해지더라구요. 포맷해도 한계가 있고... 그래서 SSD를 질렀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Intel® SSD 330입니다. MLC 180GB 모델로 가격대는 꽤 괜찮습니다.

3만원 캐시백 스티커만 있었어도 적극추천이었어 이지가이드야 12월 말까지 330 180GB 제품에 한해서 3만원 캐시백을 해주는 데, 스티커가 붙어있는 제품만 대상으로 실시하니 잘 알아보시고 주문하세요.

밀봉씰을 뜯는 거 만큼 즐거운 일은 없죠.

이렇게 안 상자가 나옵니다. 열면 여러가지 구성품이 빽빽하게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 가이드, 전자 가이드를 담은 CD, SATA 데이터 & 파워 케이블, 나사, 2.5 ▷ 3.5 변환 프레임, 스티커입니다. 전 노트북에 장착할 것이므로 변환 프레임과 케이블은 필요없습니다.

정품 스티커를 붙힌 사진입니다. 국내 인텔 SSD는 디지털헨지, 코잇, 인텍앤컴퍼니 3사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SSD를 장착할 노트북인 Lenovo ThinkPad SL510입니다. 씽크패드치고 착한 가격대로 유명한 녀석이죠. 3년을 같이 굴렀습니다.

공식 도움말의 절차에 따라 후면을 뜯고 HDD를 적출할 준비를 합니다. 이상하게 씽크패드는 도움말만 봐도 왠전분해가 가능할 기세더군요.(...)

적출한 하드디스크입니다. 히타치 2.5인치 320GB 하드디스크로, SATA2지원에 회전수 5400rpm입니다. 이녀석은 나중에 외장하드에 들어갈겁니다.

하드디스크에서 가이드를 분리해서 SSD에 장착합니다. 이거 없어도 들어가긴 하지만 안하면 나중에 SSD가 연결분리되는 불상사가 벌어지니 꼭 해줍시다.

제자리에 장착합니다. 고정은 하판 조립할때 알아서 고정되니 패스.

미리 만들어둔 완전복구 미디어를 넣어서 SSD에 윈도우 7을 설치합니다.

그동안 스티커도 붙히구요. 캬 멋지지 않습니까?

인텔 Toolbox도 깔고, 벤치마크를 돌려보았습니다. 역시 엄청난 성능을 뽑아주는 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