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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수많은 '호야'중 한명이 꾸리는 블로그
초음파 가습기가 이런저런 단점이 많고 지병인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지는 거 같아서 조금 중고를 입양해봤습니다. 이 제품은 카본 건식필터도 있어서 가습이 필요없는 시기에는 평범한 공기청정기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무드등은 가장 밝은 밝기도 거슬리지 않고 잘 잘 수 있습니다. 초음파 가습기보다 여러모로 월등한 게, 초음파 가습기는 가습량을 늘리면 바로 샤시에 물이 맺혔는 데 에어워셔는 그런 것도 없고 모터 소음도 상대적으로 더 조용하면서 습도를 더 빠르게 올려줍니다. 초음파 가습기 쓸 때는 하루 까먹고 안 켜도 몰랐는 데 에어워셔는 물 채우기 귀찮아서 하루 안 켰더니 다음날 목이 칼칼했습니다. 신품이 15만원 정도 하는 데 투자해볼만 한 거 같습니다.
가습기를 새로 사면서, 건강가전인 만큼 이것저것 알아보았습니다. 전기비가 많이 드는 가열식보다는 살균기능이 있는 초음파식이 낫겠다 싶었고 파세코를 주문했습니다. 이것저것 알아봤는 데 파세코는 이런 형태의 제품을 매년 리뉴얼하여 내는 것 같습니다. 키가 큰 디자인이라 3L라는 대용량치고 꽤 컴팩트합니다. CD케이스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이렇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조작부+송풍모터가 있는 본체 분무통 일체형인 수조 분무노즐과 뚜껑 가운데 물주입 금지 부분이 분무를 만들어내는 분무통입니다. 물통에 물을 과격하게 받으면 분무통에 물이 너무 많이 차서 분무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노즐에 굵은 물방울은 맺히는 데 분무는 나오지 않는다면 물통을 한번 비웠다가 천천히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컴팩트하여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푸석푸석한 계절인 겨울엔 촉촉한 공기를 위해 가습기가 필요합니다.하지만 기존의 가습기는 부피가 크고, 물통 세척이 번거로워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부피를 줄이고, 페트병을 1회용 물통으로 사용하는 보틀 가습기가 등장했습니다.오늘 소개할 것은 젬코 보틀형 가습기 DC-025입니다. (약 2만원) 본체, 물병 캡 2개, 어댑터(24V 0.7A), 설명서가 부속됩니다.물병 캡은 페트병 입구 크기에 맞춰서 각각 1개이므로 하나를 잃어버리면 곤란해집니다. 본체 크기는 상당히 앙증맞습니다.왼쪽의 카카오 통과 비교하면 실감이 납니다. 토출구(덜 둥근쪽)의 틈새에 손톱을 넣고 살살 달래주면 뚜껑이 열립니다.세척이 쉽습니다. 페트병 위에 맞는 캡을 뚜껑대신 돌려 잠그고 뒤집어서 끼워주면 준비가 끝납니다.캡에 고무마개가 있..